□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한여장’)은 2019년 11월 7일(목)~8일(금)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을 위한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가 “모두가 평등한 사회!! 시작은 여성장애인 자립부터!!!”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였다.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서는 2019년 운동방향성을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으로 정하였고, 여성장애인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위한 최대의 과제인 경제적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정책제언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 하였고,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대회일정을 시작하였다. 이 날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여성가족부장관의 축사와 한국청각장애여성회 안영회 대표의 연대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상임대표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의 연대사가 이어졌으며, 많은 장애인계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하였다. 특별히 20주년을 맞아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초대대표인 이예자 대표가 자랑스러운 여성장애인상을 수상하였고, 초대 사무국장이었던 조옥 사무국장과 충남지부의 이재경 활동가, 부산지부의 이혜선 활동가가 자랑스러운 활동가상을 수상하였다.

□ 7일날 2부 행사는 문화마당과 소통마당으로 이어졌으며, 전국지부에서 준비한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각종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을 통하여 여성장애인의 자립의지를 확고히 하고 함께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2일차 (11월 8일) 일정인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제안마당’을 통하여 전국지부의 여성장애인 당사자들이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을 나누었고, 각 모둠별 정책제안 발표를 통하여 여성장애인의 자립실현에 필요한 요구와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차년도 제19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는 통영여성장애인연대가 활동하고 있는 통영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결의문 1부.

2.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사진자료 각1부. 끝.

(붙임자료 1)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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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 결의문 >

여성장애인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고통으로 인간의 기본권리인 교육, 고용, 문화등의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사회로부터 소외와 배제를 받아왔다.

또한,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직업창출을 위한 직업훈련과 고용정책분야에서 다수의 차별과 배제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장애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권리’인 인권을 존중 받아야 하며,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만연한 차별은 반드시 철폐 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여성장애인은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맞이하여 우리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이 누려야 할 마땅한 기본적 권리와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 우 리 의 요 구 ■

하나,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 및 시책을 마련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정책을 수립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의료지원 및 전담의료기관을 확대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여성장애인기본법을 제정하라!

2019년 11월 7일

제1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