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이란?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과정이 스스로의 의지와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삶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사회에 의해서 계획되고, 설계되어 운영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삶은 인간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인간다운 삶이 아닌 것이다.
그 동안 여성장애인들은 몸과 정신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늘 제삼자와 환경에 의해서 억압당하고 차별받아왔다. 반면, 자립생활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색깔로 내가 원하는 취향의 삶을 살 기회를 내가 선택하고, 그렇게 되지 않게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장애인의 의사결정과 선택을 존중하고, 사회환경을 변혁해 가는 사회적 운동인 것이다.
그 동안 여성장애인들은 몸과 정신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늘 제삼자와 환경에 의해서 억압당하고 차별받아왔다. 반면, 자립생활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색깔로 내가 원하는 취향의 삶을 살 기회를 내가 선택하고, 그렇게 되지 않게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장애인의 의사결정과 선택을 존중하고, 사회환경을 변혁해 가는 사회적 운동인 것이다.
여성주의적 자립생활
그럼 여성주의적 자립생활은 무엇일까?
성인지적 관점아래 남녀가 평등하다는 원칙과, 정상성의 거부, 차이와 다름, 보편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성장애인의 입장에서 자립생활을 펼쳐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장애인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복합된 이미지와 역할로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소외와 배제로 삶의 기회를 차단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남성중심의 사회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장애인의 삶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여성장애인의 삶은 여성장애인이 전문가라는 기치아래 여성장애인의 감수성을 존중하고,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도모하여야 한다. 또한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속에 살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삶이 지역사회 안에서 여성장애인의 시각으로 자립 생활할 권리로 향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성인지적 관점아래 남녀가 평등하다는 원칙과, 정상성의 거부, 차이와 다름, 보편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성장애인의 입장에서 자립생활을 펼쳐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장애인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복합된 이미지와 역할로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소외와 배제로 삶의 기회를 차단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남성중심의 사회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장애인의 삶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여성장애인의 삶은 여성장애인이 전문가라는 기치아래 여성장애인의 감수성을 존중하고,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도모하여야 한다. 또한 사회적 억압과 차별 속에 살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삶이 지역사회 안에서 여성장애인의 시각으로 자립 생활할 권리로 향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주의적 자립생활 운동
자립생활운동은 중증장애당사자의 개별적 선택과 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삶의 주권 회복을 기본으로 한다.
한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립생활운동의 양상을 보면 장애남성 중심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2003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 자립생활단체들을 보면, 8개 단체 중 우리이웃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대표는 경증의 여성장애인일 뿐, 7개 단체의 대표가 모두 장애남성들이고, 집행부들도 대부분 장애남성들이며, 행정업무를 돕기 위하여 아주 극소수 비장애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구조는 정서적으로 여성장애인의 감수성을 반영한 자립생활을 실천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일반적인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영역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으로 독자적인 활동 공간 및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할당과 비례를 요구하는 것처럼, 여성장애인의 제대로 된 자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자립생활운동이 전개되어야 함을 느끼게 한다. 현실적인 예로, 모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대표가 장애남성이여서 겪는 중증장애여성들이 심리적 소외감과 위축으로 여성장애인들의 독특한 삶의 반영을 꾀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립생활을 운운하는 것에서 조차 상처를 받아, 인간에 대한 불신만을 쌓고 떠나게 되는 부조리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자립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그들이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도 여성장애인의 시각으로 삶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와 운동이 진행되지 않으면 모순되게 된다. 그러므로 장애인 운동에서 여성장애인운동이 독자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유들은 인지하고, 자립생활운동에서도 의도적으로 여성장애인을 리더로서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가부장제적 문화가 유독한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히 장애종별을 불문한다는 원칙만으로 여성장애인의 삶의 패턴을 반영한 충분한 자립생활운동이 펼쳐진다는 것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립생활운동의 양상을 보면 장애남성 중심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재 2003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 자립생활단체들을 보면, 8개 단체 중 우리이웃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대표는 경증의 여성장애인일 뿐, 7개 단체의 대표가 모두 장애남성들이고, 집행부들도 대부분 장애남성들이며, 행정업무를 돕기 위하여 아주 극소수 비장애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구조는 정서적으로 여성장애인의 감수성을 반영한 자립생활을 실천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일반적인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영역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으로 독자적인 활동 공간 및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할당과 비례를 요구하는 것처럼, 여성장애인의 제대로 된 자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자립생활운동이 전개되어야 함을 느끼게 한다. 현실적인 예로, 모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대표가 장애남성이여서 겪는 중증장애여성들이 심리적 소외감과 위축으로 여성장애인들의 독특한 삶의 반영을 꾀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립생활을 운운하는 것에서 조차 상처를 받아, 인간에 대한 불신만을 쌓고 떠나게 되는 부조리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자립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그들이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도 여성장애인의 시각으로 삶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와 운동이 진행되지 않으면 모순되게 된다. 그러므로 장애인 운동에서 여성장애인운동이 독자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유들은 인지하고, 자립생활운동에서도 의도적으로 여성장애인을 리더로서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가부장제적 문화가 유독한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히 장애종별을 불문한다는 원칙만으로 여성장애인의 삶의 패턴을 반영한 충분한 자립생활운동이 펼쳐진다는 것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료: '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구축을 위한 토론회-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여성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구축의 필요성' , 박지주 (한국여장연부설 새삶 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자립생활 운동의 방향
장애인에게 있어서 자립생활의 개념은 매우 간단하고도 용이한 것으로,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그 생활전반에 걸쳐 방향을 설정하여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여 나아갈 뿐 아니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여성장애인의 문제는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여성장애인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스스로의‘선택권’과‘자기결정권’을 신장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서도 장애인의‘주도적인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주체로써 역량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또한 현실에서 장애인의 힘 있는 역사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통하여 그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아무리 장애가 심하다 하더라도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 즉 정상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우리자신의 조직강화와 힘을 하나로 집결할 수 있게 힘찬 노력을 하여 우리 사회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장애인 당사자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운동과 그런 운동을 하기 위한 우리들의 끊임없는 힘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여성장애인 당사자가 주체로써 역량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또한 현실에서 장애인의 힘 있는 역사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통하여 그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아무리 장애가 심하다 하더라도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 즉 정상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우리자신의 조직강화와 힘을 하나로 집결할 수 있게 힘찬 노력을 하여 우리 사회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장애인 당사자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운동과 그런 운동을 하기 위한 우리들의 끊임없는 힘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자료: '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구축을 위한 토론회-여성장애인의 현황과 자립생활의 필요성' 김재익(한ㆍ뇌ㆍ연 부설 WILL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