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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웹진

52호

52호
(여성장애인 이야기 마당 2)

<여성장애인 이야기 마당 2>
2014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신입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소중한 워크숍”을 다녀와서.....
- 서일화 (사)충북여성장애인연대 활동가

충북여성장애인연대에서 활동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째 접어들었다. 참 시간이 넘 잘 간다는 생각이 든다. 대전 인터시피 호텔에서 전국신입 활동가들을 만나게 돼서 넘 반가웠다. 처음에는 다들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들었다.

유영희 상임대표님의 여장연의 역사와 비전을 공부하면서 희생이 없이는 어떤 것도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여장연의 역사를 들으면서 여성장애인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내안에 물음표가 생겼다. 처음에는 여성장애인 조직이 있는 줄도 몰랐다. 여성장애인 한사람으로부터 지금의 여장연을 발전시키고 노력한 선배님들이 존경스러웠다.

저녁식사 후 집단프로그램을 했다. 여장연의 축제이면 등장하는 최우정 대표님을 만나서 반가웠다. 가분의 춤추는 모습을 보면 왠지 나도 용기내어 춤을 추고 싶다. 서로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서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게임도 하고 노래자랑도 하고 넘 즐거운 시간이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저녁에 온천 사우나가 10시까지만 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니었다. 온천이 유명한 유성에서 그냥 갈 내가 아니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 6시에 온천을 들어갔다. 몸을 뜨거운 물에 담그니 지상낙원이었다. 이 기분으로 온천을 해서 행복했다. 같이 간 대표님과 문선생님께도 너무나 감사했다.

오전 시간에 충북여성장애인연대 1대 대표님이셨던 이영미 대표님을 만나게 돼서 넘 반가웠다. 다른 강의보다 더 열중해서 들었다. 여러 가지 자신의 기질에 대해서 또 여장연에서 잘 적응하는 노하우를 설명해 주셨다. 강의를 해주신 이영미 대표님, 대단하시고 존경심이 들었다. 나도 여성장애인으로써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 내 책상 앞에는 이렇게 써 놓았다. “장애인으로써의 삶이란?” 장애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주변인들에게 발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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