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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웹진

46호

46호
(부설기관) “우리가 어울림에 남아있는 멋진 이유들”

<부설기관>
“우리가 어울림에 남아있는 멋진 이유들”
- 이상미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센터장

작년에 이은 2012년 어울림위원회 워크숍이 속리산에서 11월26일(월)에서 27일(화)까지 진행 되었다.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5개 지부 어울림 위원회(대구 충북 충남 전남 지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와 대전지부 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상담원과 연합의 상임대표님이 함께 했으며 충북지부를 먼저 방문하여 각 부설 기관들을 견학을 하고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우리를 반기는 듯 함박눈이 내리는 속리산을 배경으로 상임대표님과 어울림 위원장의 인사말, 각 지부의 자기소개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어울림위원회 상담원들의 교육 및 정보교류와 어울림위원회 사업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교육’과 ‘쉼’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내담자들의 장애유형이 정신장애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정신질환의 이해와 보호’ 주제로 정신보건센터 관장의 정신장애 관련 이론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담 등을 수 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모둠끼리 ‘우리가 이곳에 남아 있는 이유는?’,‘내가 생각하는 중산층 이란?’ 주제를 가지고 수다토의 하는 시간은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고 발표를 하면서 독특한 발상에 감탄사를 보내기도 하고 가치관이 얼마나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장거리의 긴 여정에도 피곤함을 잊고 이어진 각 지부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부 간 소통의 시간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은 속리산 내에 있는 ‘법주사’에서 문화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로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었고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를 ‘쉼’의 시간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으로 마무리 되었다.

‘참여자 만족도 설문지’ 의 질문에 대부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워크숍 때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목표로는 ‘어울림위원회 지부 간 네트웍 활성화와 조직력 강화’, ‘상담원들의 쉼과 소통의 장’ 등 여러 가지 응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상담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기타의견으로 각 지역별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으며 같은 목표를 가진 상담원들이 함께 한 것 이 매우 좋았다는 의견과 워크숍 시기를 더 빨리 했으면 하는 의견들도 있어 내년에는 따뜻한 봄에 경주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워크숍을 마치고 느낀소감 을 묻는 시간에 공통적인 말들이 “지부의 상담원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교육과 쉼이 있어 좋았고 재미있었다.” ... 가장기억에 남는 말은 “동지를 만난 것 같다”라는 것이다.

일을 하면서 겪는 고충들과 힘든 것들을 얘기하면서 적극적으로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추운 날씨였지만 가슴만은 따뜻한 이틀이었다.

마지막으로 워크샵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준 충북지부 센터장, 상담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모든 분들 2012년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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