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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웹진

62호

62호
목차
(지부회원단체 소개) 대전여성장애인연대를 소개합니다

<지부·회원단체 소개>

대전여성장애인연대를 소개합니다.
 - 김은규(대전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팀장)

  여성장애인 조직의 불모지였던 대전지역에서 2006년 4월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조직 태동의 근간이 되었던 것은 지역 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담도담’, ‘사랑별햇무리’ 등과 같이 2004년경부터 꾸려졌던 자조모임들이었습니다.

  창립 이후 부설기관으로 2007년 6월에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개소했고, 2008년 12월에는 해뜰 자립생활센터, 2009년 4월 라온교육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그 가운데 2008년 1월 30일,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지부 승인도 받았답니다.

  2011년 3월 현 위치로 사무실을 이전한 동시에 그해 3월부터 대전광역시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교육과 지적장애인자립훈련 등의 교육사업과 여성장애인 가정에 찾아가는 가정교사, 가사도우미 지원 등의 가족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동료상담활동과 비즈작업장 운영도 지속적으로 했으며 특히 2015년 들어서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미혼이나 결혼적령기, 출산기의 여성장애인, 중년기, 노년층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사업을 펼쳤습니다.

  2014년과 2015년, 두 명의 중증 장애여성 회원이 시설에서 나와 각자 그룹홈 생활을 거쳐 자신의 독립공간인 아파트를 얻고 오롯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펼쳤던 지원활동은 본회 자립센터의 그 무엇보다도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본회 성폭력상담소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지부 중 8번째로 개설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상담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나 2008년부터는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안정성과 전문성을 갖게 되면서 상담원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장애인 집을 일일이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을 발굴하여 심리정서법적 지원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상담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7월‘가족과 함께 하는 장애청소녀 성인권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장애인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현재 활동 중에 있으며, 여성가족부의 장애아동ㆍ청소년 성인권 교육 사업이 상담소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라온평생교육원을 통한 교육사업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기초학습 분야에서 총 30여명의 검정고시(중·고·대입) 합격자를 내었으며 사회 및 체험교육, 보건 및 가족교육, 인문학, 여성학, 기능분야와 직업탐방 등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결성된 연령대별 자조모임이 회원조직의 중심축을 이루며 전체회원 정기모임과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이루어내었습니다. 카멜레온(20,30대), 크리스탈(40,50대), 행복식구(60대이상) 자조모임이 바로 그들입니다. 대전여장연의 자랑, 2014년 7월 창단한‘라온합창단’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빛나는 성과들과 함께 회원들이 상호 조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숨겨두었던 자신을 표현하며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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