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야기>
2017년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평생교육사업 프로그램 참가 수기 中
배움이 참 좋아
*사업명: I love learning(배움이 참 좋아)
운전면허증 말고 국가시험은 처음으로 도전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다. 어렵다. 그리고 힘들다. 총명하지도 않다. 점점 잊어먹는 횟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남들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아주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재미있고, 좋다. 배우는 자체가 좋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 자신이 대견하고 자신감이 생기고 또 하나 배워가고 있구나 느낀다. 살아 있음 또한 느낀다.
- 박은실(순천여성장애인연대 회원) -
*사업명: 미인의 조건
통영시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쉬는 중 장애인이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통영여장연 평생교육사업으로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한다고 접하였다. 가족을 위해서 살다보니 나를 꾸밀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신청하여 수업에 임하였다. 비싸서 써볼 수 없었던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 유경희(통영여성장애인연대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