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박정미 활동가
사진 –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유진 활동가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999년 4월 17일 창립되어 현재 총 11개 지부와 1개의 회원단체가 있습니다.
이번 호부터 각 호마다 지부별로 소개를 하여 각 지부 및 회원단체에서 어떤 업무와 사업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지부는 충남여성장애인연대입니다~! (짝짝짝)
충남여성장애인 연대는 현재 11명의 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864명의 회원들로
대규모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부서는 총 5개의 부서로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충남여성장애인연대 교육지원사업, 다함IL센터, 충남여성장애인연대 활동지원사업, 다함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활동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진사업으로는 장애인 문화교육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중증장애인 자립 생활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부연혁
2001. 07~08: 충남장애인연대준비모임
2003. 07. 08: 사단법인 설립
2004. 02. 21: 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충남지부 인준
2005. 06. 18: 부설 다함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설치 운영
2010. 02. 17: 부설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설치 운영
2015. 06. 30: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천안시 지회 설치 운영
충남지부 활동가 소개
지금부터는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지부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팀에서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하게 일하시는 정선희 팀장님
Q. 안녕하세요. 소속과 맡고 계신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 여성장애인연대 ‘여성장애인 교육 지원 사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선희 팀장입니다. 저는 여성장애인의 생애 주기별 고충상담(동료상담) 및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정선희 팀장님은 활동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중 ‘등불학교’라는 기초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처음에 한글의 맞춤법도 서툴고, 글을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회원분들이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회원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고지서를 읽고 내용을 해석하며 일상에서의 수적인 계산들을 해내시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Q. 후배 활동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개인이 느끼는 수많은 어려움들이 많이 있겠지만 여성장애인의 정당한 삶을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우리의 선배님들이 용기를 내셨듯이 지금의 우리가 힘들어도 버텨준다면 다음세대의 여성장애인의 삶은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충남여성장애인연대 활동지원사업팀 이현영 대리
Q. 안녕하세요. 소속과 맡고 계신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 여성장애인연대에서 ‘활동지원사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영 대리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활동 지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이현영 대리님은 활동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장애인 이용자분들이나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께서 저를 믿고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Q. 후배 활동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사회복지는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후배 활동가들에게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 사회복지사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만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회복지사도 이용자분들에게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깨닫게 되고 도움을 받을 일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충남여성장애인연대 다함IL센터 정혜인 대리
Q. 안녕하세요. 소속과 맡고 계신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충남 여장연 다함 IL 센터에서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사업 프로그램 진행 및 회계를 맡고 있는 정혜인 대리입니다.
Q. 정혜인 대리님은 활동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자립생활캠프를 성인과 아동을 함께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동이 엄마를 떠나 처음 낯선 환경에서 외박을 했을 때 적응도 힘들어 자학을 많이 하였는데, 그 날 귀가 하고 나서 어머니한테서 그 아동의 변화들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됨을 느꼈어요. 또한 중증 장애를 가진 여행자의 약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모두가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Q. 후배 활동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및 사회과학의 전문지식을 갖춰야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내담자를 만나면 그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해요. 장애인분야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고,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 인식들이 처음에는 부정적일 수 있는데, 장애인분야에서 일 하다 보면 그런 부정적인 인식들이 점차 변화되고, 발전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엔 어렵고 힘들더라도 끈기 있게 하다보면 보람도 느끼실 테니 파이팅 하세요!
-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지원사팀 최호일 대리
Q. 안녕하세요. 소속과 맡고 계신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 여장연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지원사업팀 최호일 대리입니다.
Q. 최호일 대리님은 활동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활동지원 서비스 연계 업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요청한 중증장애인분들이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보다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해주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후배 활동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행복하고 재미있게 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