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사는 이야기 1>
통영여성장애인연대
손성희 팀장
저는 통영여성장애인연대의 손성희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저희 통영지부에서는 문화탐방으로 나들이를 순천국가정원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여행 중에는 휠체어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휴게소에서 생리현상들을 편하게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버스 기사님의 실수로 그냥 지나치게 되어 식당에서 볼일을 보게 되었는데, 식당에서 장애인들 사용가능으로 알고 갔는데 화장실이 좁은 거는 둘째치고 문턱으로 인하여 화장실 사용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식당 사용은 가능하지만 화장실에 대해서까지 생각을 못하다보니 막상 일이 생겼을 때 이러한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인식이 미흡하다보니 식당이나 다른 상가들은 화장실 등 문턱이나 자동문이 아니라면 오픈형이 되어야 하는데, 그거마저도 장애인이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많이 되어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쓰고 홍보하여 건물 등을 짓거나 상가를 허가할 때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싶어 글을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보통의 예로도 고속도로의 졸음쉼터도 화장실 등은 거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곳이 많습니다. 휴게소 이용을 한다지만 사람이 급할때는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곳에서 저희들은 그림의 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하나하나에서 서로가 같이 생각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