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호의 지부탐방 주인공은 전남여성장애인연대입니다.
● 전남여성장애인연대가 걸어온 길
전남여성장애인연대(전남여장연)는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여성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발화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 빈곤 등을 경험하며 여성장애인의 목소리와 임파워먼트(Empowerment)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대활동을 해 오던 중 여성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반성폭력 운동에 기반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연대 조직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을 만난 이후, 2005년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출범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권익보장과 삶의 질 향상, 복지증진, 젠더에 기반한 반성폭력 운동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및 부설기관의 다양한 활동
<여성장애인권리옹호 지원활동>
여성장애인이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에 대응하고 상담과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연계와 협력하는 옹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역량강화지원 활동>
여성과 장애로 교차적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다양한 권리(인권, 이동권, 노동권, 건강권, 자립, 문화향유권, 장애감수성, 여성주의, 교육권 등)영역의 지원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역량 및 주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홈헬퍼서비스지원활동>
임신,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 가구에 자녀양육 및 가사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장애인 모성권 보호 및 장애 친화적 환경조성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여성장애인이 경험하는 다층적인 차별과 편견을 알려내고, 여성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 노동권 확보 활동>
지역사회에서 성별과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여성장애인의 취업상담 및 관련 기관 연계를 통해여성장애인의 노동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2005년 개소하여 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처럼 늘 밝게 살자 ‘해늘’>은 2013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성폭력피해를 경험한 여성장애인들이 피해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하며 피해 후유증 회복을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여성장애인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입니다.
<체험홈 ‘잇다’>는 성폭력피해 여성장애인을 독립적인 주체로 존중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와 경험을 통해 성폭력피해 여성장애인의 자립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은 전남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포여성장애인평생교육원>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 차별로 교육권에서의 차별을 경험한 여성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0년 7월에 개소하였습니다.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 카페 1호’>
카페 ‘DaGaTea’는 Da=茶, Ga=가배(커피 옛말), Tea=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어우러져 편견 없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권리중심 최중중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는 민간노동시장에서 생산성과 경쟁기준에서 배제된 특히, 최중증 장애인에게 참여가 우선적으로 보장되는 최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