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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장연 웹진

84호

84호
목차
<화제의 인물 1> 제23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인권상 수상자 경남여성장애인연대 한연경 팀장님

<화제의 인물 1>

 

84화제의 인물은 

23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인권상 수상자 경남여성장애인연대 한연경 팀장님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부설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 연 경 팀장


Q1. 한연경 팀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인권저널 여기를 구독하시는 독자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경남지부 부설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연경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지금 현재를 잘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2024년 제23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인권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A: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2005년에 경남여성장애인연대와 인연이 되어 여성장애인들의 인권지킴이로 활동하는 동안 제 인생에 있어 인권 및 장애감수성이 다져지는 시간이 되었고,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일들이 개인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국의 지부에서 많은 활동가들이 각 지역에서 또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고 있음을 잘 알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태껏 해 온 것처럼 여성장애인 인권 향상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3. 팀장님께서는 경남여성장애인연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A: 2005년 입사 당시에는 경남여장연이 공동 운영하던 아름다운가게 마산대우점에서 근무를 하였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지부 사무국 업무 중 회원 관리 및 실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Q4. 경남여성장애인연대의 활동가로 운동해 온 히스토리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평소 장애인의 인권 향상은 물론 경남여장연 회원들의 안위와 인권을 위해 작은 관심에서부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역 특성상 고령의 여성장애인 회원들이 많은데 부모님 섬기듯 성심을 다하여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고령의 여성장애인 회원들이 몸이 아프거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겼을 시 누구보다 앞장서서 안부를 챙기는 안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불편한 여성장애인 회원들이 프로그램, 캠페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극적으로 이동지원을 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개인적인 송사에 휘말린 경남여장연 회원을 위해 재판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적자원 및 재판에 유리한 탄원서 작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여 승소를 받아냈습니다.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 전담인력으로 10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 이용자 및 활동지원사 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활하게 중재를 잘하고 이용자 개별특성에 맞게 매칭하여 이용자가 사회 참여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만들어 이용자, 활동지원사, 제공기관 간 긍정적인 유대관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Q5. 경남여성장애인연대가 팀장님께는 어떤 의미가 있으신지요?

 

A: 경남여성장애인연대는 현재 제 삶을 가장 역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곳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대하여 같은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시간들이 매우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여성장애인들의 삶이 고되고 힘들지 않게 용기를 내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고마운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기도 합니다.

 

Q6. 앞으로 경남여성장애인연대 활동가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여성장애인들이 물리적, 사회적으로 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이 될 때까지 지금껏 해 온 것처럼 활동하고 후배 활동가들에게 멋진 선배 활동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여성장애인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A: 무슨 일이든 혼자서 하는 일은 외롭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장애인들의 인권지킴이 활동은 당사자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면 반드시 차별 없는 안전한 세상이 올 거라 기대합니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있어 든든하고 여성장애인들이 주체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우리 한여장 활동가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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