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금, 우리> 지부탐방‘충남여성장애인연대’

84호의 지부탐방 주인공은 충남여성장애인연대입니다.

“스무살이 된 충남여성장애인연대”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는 2004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충남지부로 인준을 받아 지난 3월 29일, 비렌티 웨딩홀에서 사)충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진행은 충남여성장애인연대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창립20주년 기념 영상 시청,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애준 상임대표, 충남여성장애인연대의 초대대표 심상진 전대표님의 격려사, 창립회원의 축시, 회원들의 축하 인터뷰 영상,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현재까지의 추억 회상과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여성장애인연대는 충남지역의 유일한 여성장애인 단체로, 장애를 가진 여성의 복지증진과 인권 확보를 목적으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 및 정책개발을 실천해 나가며 여성장애인의 사회인식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여성장애인 권익옹호 및 교육지원사업, 자립생활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생애주기별 고충상담, 여가문화활동, 사회활동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 여성장애인의 심리적 어려움 등 고충상담과 욕구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지원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및 자립생활 패러다임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상담사업, 배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장애인을 발굴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학업을 지원하는 등불학교, 여성장애인의 취업 능력을 강화하고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준비를 지원하는 자격증지원사업, 11년째 합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진행하는 희망나래 합창단 등을 진행한다.

부설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자립생활지원사업은 일상생활 영위 및 사회적응활동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대해 자립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자원 연계를 통한 사례 지원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성공적인 자립생활과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을 도모,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심리, 정서, 사회적으로 완전한 자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동원하여 안정된 자립생활 영위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상담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동료상담가를 파견하여 정보제공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동료상담파견사업,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자립생활지원교육, 지역사회에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시적으로 편의시시설을 점검하는 베리어프리 모니터링단,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주택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2003년 1월, 활동지원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배치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주적인 삶과 적극적인 자립생활, 효율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및 활동지원사 교육, 모니터링, 종사자 복지사업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