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금, 우리 2>
70호 인권저널 지부탐방의 주인공은 ‘전북여성장애인연대’입니다.
전북여성장애인 연대는 전북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등불야학교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등불야햑교’ 교육사업으로 도내 여성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배움을 통해 자립심과 사회참여에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야학교 개교 이후 현재까지 46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학기마다 학예발표회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동이 불편한 회원들을 위해 통학차량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린어머니학교
‘열린 어머니 학교’ 프로그램은 여성과 장애인으로서 강점을 최대한 살려 모성권을 지키고 인권의식을 신장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합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여성의 정체성, 아내의 역할, 자녀의 양육,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합창단
마지막으로 저희의 자랑거리 합창단이 있습니다.
합창을 통해 여성장애인 문화권을 확보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공연을 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며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많은 초청공연과 대회를 참가 하였습니다.
특히 전주 mbc 합창단 ‘좋은 친구들’과 함께 삼성문화회관에서 합동공연을 하였을 때는 400여명의 관중들 앞에서 합창으로 함께 하나 되어 여성장애인 합창단을 홍보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