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금, 우리>

77호 지부탐방의 주인공은 충북여성장애인연대입니다.

- (사)충북여성장애인연대 지부 소개 -

(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충북지부는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 완전한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1999년 9월 18일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제1대 이영미 (청각장애) 초대 대표로 시작하여, 2대 이성옥 (지체장애) 대표, 3대 강경희 (지체장애) 대표가 역임하고 현재 이현주 (시각장애) 대표가 그 뒤를 이어 시무하고 있다.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정규 사업으로는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2000년 5월), 여성장애인 사회교육사업(2002년 3월), 여성장애인 공동작업장 일터다울(2008년 5월), 여성장애인 돌봄사업(2011년 2월) 이 있다.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여성장애인의 상담지원, 법률지원, 의료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지원, 인권지원, 교육사업과 네트워크 홍보사업을 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사회교육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사회, 문화적 정체성을 되살리고 더욱 발전시켜 여성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통합의 중요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삶에서 힘이 되는 사회교육과 문화기행,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즐거운 작업공간 일터 다울은, 여성장애인의 공동작업장이다. 일터 다울이 만드는 두부는, 100%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보존제 및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다울 생산품의 종류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모두부와 콩 단백질을 몽골몽골하게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순두부, 100% 국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 맛이 부드러운 비지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로컬푸드 들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돌봄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장애로 인하여 육아 및 가사가 어려운 경우, 돌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돌봄 활동가들은 경증 여성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증 여성장애인의 가정에 육아 및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으로서의 유대감과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충청북도 및 청주시 공모사업과 사업 특성별 공모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대 활동으로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충북여성연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그 외에도 각 사업별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2022년 3월에 충청북도에 장애인회관이 건립되었으며, 2022년 4월 15일 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법인 사무국 확장이전을 기념하였다.

법인 사무국과 함께 여성장애인 사회교육사업, 여성장애인 돌봄 사업이 충청북도장애인회관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여성장애인의 교육권과 노동권, 모성권 확보와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바꿔 나갈 것이며 여성장애인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날까지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