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기관Ⅱ>
(사)시각장애인여성회 부설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 우경옥ㆍ(사)시각장애인여성회 사무국장
본 시설은 2004년 4월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여성회 부설기관으로 인가받아 중구 회현동에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여을 실시하게 되었다.
가족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여성시각장애인 특히 중도 여성시각장애인에게 본 시설에서 전문 인력을 활용한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항시보호부담을 경감시켜 가족기능 향상 및 사회,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중도 장애로 인한 사회 부적은 및 장애 인식을 위한 다양한 재활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장애인의 기능유지 향상과 문제 행동의 감소를 통해 개인 잔존능력을 극대화하며,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가 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본 센터를 오픈하였다.
본 센터의 프로그램으로는 중도 시각장애로 인한 기초생활 훈련(일상생활훈련)을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 1월에는 장애인정보화 교육사업도 시각장애인여성회와 함께 실시하였으나 4월에는 장애인인식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여성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회심리재활 프로그램으로 05년 5월부터 소외계층 여성시각장애인의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을 위한 문화 교실을 열었으며 노래 교실, 종이 접기 등 여가 선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실시함으로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중도 시각장애로 인하여 많은 불편함이 있는 여성시각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수영 교실을, 목요일에는 요가 교실을 실시하여 건강 증진 및 자신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이외에도 원예교실, 영화감상, 공연관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장애여성의 역량강화흫 도모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우리나라에서는 초기단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발전의 여지가 많고 중요한 서비스의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아직은 주간보호를 이용하는 이용자 뿐 아니라 서비스 대상자가 되는 이용자들이 주간보호사업에 대해 인식부족으로 인하여 서비스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설정이나 앞으로 주간보호센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급속한 보급이 될 거로 예상이 되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사)시각장애인여성회 부설 여성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더 많은 프로그램 개발과 이용자 자활 및 재활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