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기관2>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추방하고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 김양희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 팀장
4월13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장애인상담소권역 여성장애인 성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주최하고 여성장애인 폭력추방 캠페인공동기획단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대구지부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대구 여성 장애인 통합 상담소 경북 여성장애인상담소 주관으로 제4회 전국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이 대구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오후1시부터3시까지 열렸다.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차별과 무방비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장애인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 봄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빗줄기가 거세지는 가운데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여성 장애인상담소권역 및 여성장애인 성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은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대구시민에 전하여 여성장애인의 폭력추방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최은경소장의 사회로 이어진 기념식에는 여성장애인폭력추방의 날 소개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김경미 공동대표의 여는 인사. 전국 성폭력상담소협의회 이현숙 상임대표의 지지발언 대구시청 여성청소년가족과 권준하계장님과 대구지방경찰청 성폭력 수사대 침장님의 격려발언 장애인 스포츠댄스공연 민중가수 임정득의 문화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의문을 통하여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적 차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폭력피해 여성장애인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정부에게 요구하며 여성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의 범죄는 증가하고 그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음을 피력하였다. 또한, 여성장애인을 성*가정폭력피해로부터 보호해야 할 사건 수사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가해자들이 무죄가 되는 사례가 빈번한 현실을 대변하며 여성장애인을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폭력피해 장애인들이 충분히 보호받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지원책과 폭력예방 근절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